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켄트지도 역시 지류의 한 종류라서 종이류로 버릴 수 있습니다. 종이류로 버릴 수 없는 것들은 주로 종이 겉면에 필름으로 코팅이 되어 있거나, 영수증 같은 감열지, 박 가공이 되어있는 종이(껌종이), 벽지(특수소재), 파쇄지(파쇄된 종이는 재활용 프로세스에서 처리가 까다로움) 등이 있습니다.

종이에 낙서나 그림이 그려져 있어도 이 역시 종이류로 구분하여 분리배출 할 수 있습니다. 대신, 그림이 그려진 켄트지에는 수용성 물감이 사용되었을 때에 한합니다. 종이는 제지공장에서 폐지를 해리(물에 녹임) 처리한 후 건조시켜 다시 종이로 제조하게 되는데, 이 때 유화 물감처럼 기름 성분의 물감이 칠해진 그림은 재활용 처리가 어렵기 때문입니다.

구체적인 종이 쓰레기 배출 방법은 지자체별 조례와 지역마다 다른 쓰레기 수거, 선별 업체의 사정 등으로 거주 지역마다 처리 방법이 조금씩 다릅니다. 일반적으로 종이는 종이끼리 투명 봉투에 한데 모아 담아 배출하거나, 노끈 등으로 묶어 배출합니다. 이 부분에 대해 적절한 방법이 궁금하시다면, 거주지 관할 구청 청소행정과에 유선 문의를 하시는 것이 가장 정확합니다.

참고 이미지(종이 쓰레기 배출 방법)
https://re-cycle.kr/education/education_02.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