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물류폐기물은 사료화, 퇴비화, 바이오가스화 등의 방법으로 처리하고 있습니다. 퇴비화, 바이오가스화는 대부분의 음식물류폐기물이 재활용이 가능합니다. 다만, 사료화의 경우 동물이 직접 섭취하기 때문에 배출시 주의를 요하므로 음식물류폐기물의 배출 방법은 사료화를 기준으로 안내하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음식류나 상한 음식도 음식물 쓰레기로 배출이 가능하지만 김치나 장류처럼 강한 양념이 되어 있는 경우 캡사이신이 있거나, 염분이 과다하는 등의 우려가 있어 헹구어 배출하도록 안내하고 있습니다.
음식물류폐기물로 배출하면 안 되는 물질로는 채소류(쪽파, 대파, 미나리 등의 뿌리, 고추씨, 고추대, 양파‧마늘‧생강‧옥수수 껍질, 옥수수대), 과일류(호두‧밤‧땅콩‧도토리‧코코넛‧파인애플 등의 딱딱한 껍데기, 복숭아‧감 등 핵과류의 씨), 곡류(왕겨), 육류(소‧돼지‧닭 등의 털 및 뼈다귀), 어패류(조개, 소라, 전복, 멍게, 굴, 게, 가재 등의 껍데기, 생선뼈, 복어내장) 등이 있습니다. 세상엔 다양한 음식이 있지만 음식물쓰레기로 버려지면 안되는 것들의 공통점은 대개 보통 수분이 많거나 강한 양념이 되어 있고 딱딱한 음식의 종류들입니다. 수분이 많은 음식은 수분을 어느정도 제거하면 배출이 가능하고, 강한 양념의 음식은 염분과 양념을 헹구고 배출 가능하며, 딱딱한 음식은 일반쓰레기로 배출해야 하고, 소각이 안되는 음식의 부산물(ex. 조개껍데기)들은 불연성폐기물마대에 담아 배출해야 합니다.